취업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인턴 3번 지금 상태에서 뭘 더 하면 좋을까요
인서울 하위권 대학 졸업 후 인턴 3번했고 모두 대기업에서 각각 6개월씩 했습니다. 학점은 4.0 정도이고, 자격증은 기본적인 OPIC AL, ADSP 등 있습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취준에서 약 40개 회사에 지원하고 서류가 2곳정도 붙었는데 모두 필기에서 떨어졌습니다. 서류 합격률을 좀 높이고 싶은데, 지금 상태에서 뭘 더 보완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험은 많은데 이걸 자소서 소재로 잘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현재 외국계 중소기업 (여행사) 전환형 인턴에 합격한 상태인데 이걸 다니면서 하반기 취준을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제 목표는 대기업인데, 이 포지션이 회사 규모도 그렇고 직무 자체도 엄청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편은 아닌 단순 고객 관리 직무라 그냥 용돈벌이용으로 해볼까 싶긴 했거든요. 제가 지금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이 어느 것일지 현직자님들의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6.07.29
답변 6
- 하하나린0417지멘스코전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요새취업난이라..어쩔수가없네요 모수를 더넓혀서 최대한 많이지원해보세요~!!!
채택스포스코코전무 ∙ 채택률 77%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스펙이 부족해서 서류가 안 붙는다기보다 경험을 한 줄로 잘 묶어내는 힘이 부족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인턴을 세 번 하셨으면 오히려 소재는 충분하신 편이라서 이제는 더 쌓기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흐름이 보이도록 정리하는 데 집중하시는 게 맞습니다. 특히 대기업 인턴 경험은 그냥 했다는 식으로 쓰시면 묻히기 쉬워서 업무 개선 포인트와 본인 역할을 선명하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자소서는 하나의 경험을 여러 문항에 나눠 넣기보다 지원 직무에 맞는 대표 경험 두세 개를 정해두고 그 안에서 수치보다는 변화와 기여를 중심으로 풀어보시면 훨씬 좋아집니다. 외국계 중소기업 인턴은 대기업 목표와 직접 연결성이 약하면 굳이 우선순위를 높일 필요는 없지만 완전히 배제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반기 취준을 병행할 때 생활비와 공백 방지 목적이면 해볼 만하고 다만 그 일을 하느라 자소서와 면접 대비가 무너지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제 경험상 지금은 새로운 자격증을 더 따는 것보다 지원 직무를 한 번 정하고 그 직무 기준으로 경험 재정리와 서류 문장 다듬기를 하는 게 효과가 큽니다. 가능하면 하반기에는 지원 기업 수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직무 적합도가 높은 곳 위주로 넣으시고 필기 약점이 있으셨으니 서류와 필기 비중을 같이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질문만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펙 부족이 아니라 지원 전략과 자기소개서 완성도입니다. 인서울 대학, 학점 4.0, 대기업 인턴 3회(각 6개월), OPIC AL이라면 객관적인 스펙은 이미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40개 지원에 서류 합격이 2곳 정도라면 단순히 자격증 하나를 더 따거나 교육을 하나 더 듣는다고 해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기업 인턴 3회를 어떻게 차별화해서 보여주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 경험이 많을수록 "무슨 일을 했는지"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중요합니다. 세 번의 인턴이 비슷한 업무로 보이면 채용 담당자는 "경험은 많은데 성장 스토리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도 회사마다 직무에 맞춰 경험을 재구성했는지, 단순 업무 나열이 아닌 지원 직무와 연결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는 지원 직무입니다. 인턴 경험과 지원 직무가 일치하는지, 너무 다양한 직무에 지원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중요합니다. 서류 합격률이 낮은 분들을 보면 여러 직무에 폭넓게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가 모두 비슷한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현재 합격한 외국계 중소기업 전환형 인턴은 커리어 목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목표가 대기업 마케팅인데 해당 인턴이 단순 고객 관리 중심이라면 직무 연관성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가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경제적인 이유가 있거나 공백을 줄여야 한다면 다니면서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입니다. 다만 근무 강도가 높아 자소서 수정, 인적성, 면접 준비에 지장이 생긴다면 오히려 대기업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면 첫째는 자기소개서와 지원 전략 개선, 둘째는 필기시험 준비입니다. 이미 서류를 통과한 경험이 있다는 것은 완전히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서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스펙을 추가하기보다 현직자나 취업 컨설턴트에게 자기소개서를 첨삭받고, 기업별로 경험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해보시는 것이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지금 단계에서 자격증이나 인턴을 하나 더 늘리는 것보다 기존 대기업 인턴 18개월의 경험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줄 것인지가 합격 가능성을 가장 크게 높여줄 요소로 보입니다. 그런 기반이 갖춰지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서류 합격률이 충분히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둥둥둥둥둥1111한국재료연구원코사원 ∙ 채택률 0%
필기에서 떨어졌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현시점에서 용돈이 크게 중요한게 아니라면 떨어졌던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서류를 보완하는게 중요해보여요...! 결과가 달라지려면 전과 다른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삼성전자코이사 ∙ 채택률 61%가장 중요한 희망 직무를 안적어 주셨네요. 질문자분 전공 감안했을 때 사기업 기준 영업/영업관리 직무 정도로 가정했을 때 학력 제외하고 학점, 경력사항(인턴 3회), 어학 등은 충분한 편입니다. 이경우 서류 합격률이 낮은 원인으로 볼만한 건 학력, ,나이, 자기소개서 작성 일 거 같네요. 학력과 나이는 사실 뭐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니 중견까지 지원 풀을 좀 넓혀보는 방법밖에 없고, 자기소개서에 문제가 있다 생각되시면 코멘토나 교내 취업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계속 첨삭하면서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치팅페이퍼 같은 자기소개서를 확보해두시면 좋습니다.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코부장 ∙ 채택률 88%인서울 하위권 대학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대기업에서 6개월 인턴을 세 번이나 수행하고 학점을 4.0으로 유지하신 점은 충분히 훌륭한 역량을 갖추셨음을 증명하는 부분입니다. 오픽 AL과 ADSP 같은 기본 스펙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현재 겪고 계신 서류 합격률 저조는 스펙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자소서에서 본인의 경험이 직무 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산만하게 서술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기업 인턴 경험이라는 훌륭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성과 중심이나 문제 해결 과정 위주로 풀어내지 못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기존의 자소서를 완전히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직무 중심의 키워드로 재정비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서류 전형과 동시에 필기 전형에서도 탈락하셨다면 지원하신 기업들의 인적성이나 NCS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 필기 공부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현재 합격하신 외국계 중소기업 여행사의 단순 고객 관리 직무 전환형 인턴은 대기업이라는 최종 목표와 직무 연관성 측면에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기 어렵고 병행 시 체력적 부담이 클 수 있으므로, 과감히 거절하시거나 하반기 취업 준비에 전적으로 몰입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편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스펙을 억지로 추가하기보다는 기존의 훌륭한 인턴 경험을 직무 맞춤형 자소서 소재로 다듬고 필기 시험 대비에 집중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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